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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국내여행

겨울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곳 헤이리 마을

데이트 코스는 물론 온가족 나들이 코스로 이제는 유명한 헤이리 마을. 추운 겨울에 주말마다 나들이 갈 곳을 고민하는 우리에게 헤이리는 언제든 망설임없이 쉽게 갈 수 있는 장소 중의 하나입니다. 적어도 매년 한번씩은 방문하게 되는 헤이리인데요. 딱히 특별히 볼 것이 있어서 보다, 여러가지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많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북카페 등이 밀집해 있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시간을 떼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주차를 한곳에 하고 최대한 많이 걸어다니자는 각오로 여러 곳을 다닐 계획이었는데요. 역시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헤이리의 전체 지리를 좀 익히고 행사나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는 곳을 선별해서 다니는 것이 헤이리를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코스만 소개합니다.


Note
1998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헤이리는 15만평에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예술공간을 짓고 있습니다. 마을 이름은 경기 파주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습니다.

백순실 미술관 BSSM. 

100년 된 굴참나무가 외관 벽면을 뚫고 나온 풍경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한눈에 받는 이곳은 미술관 안의 거대한 나무를 자르지 않고 콘크리트가 나무를 안는 형상으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특히 판화 작가인 백순실 작가를 기념하는 미술관으로 그녀의 작품 '대지의 노래'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못난이 유원지. 

옛날물건박물관 건물에서 1층의 못난이 인형이 있습니다. 매년 이곳에서 아이가 자라나는 모습을 찍어주곤 했는데요. 줄서서 기다렸다 사먹는 못난이 빵이 있고, 지하에는 못난이 유원지라고 여러가지 옛날 소품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사먹었던 추억의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데요. 쫀듸기같은 것을 사다가 불에 구워먹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  1년전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 혼자 서있기도 힘들었는데 이제 혼자서 이렇게 여유있게 웃으면서 서있다.


▲  못난이 모양의 카스테라 빵. 2,000원에 5개하고, 팥앙금이 들어 있다.




아티누스 (어린이 서점). 

굳이 출판단지에 가지 않아도 헤이리에서 출판사의 저렴하게 판매하는 책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시공사, 시공사 주니어의 책을 대부분 반값에 살 수 있었습니다. 책을 사지 않더라도 앉아서 책을 읽어주는 공간으로 정말 좋은 곳이예요.





▲  겉에서 보기엔 서점이 있을거라고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1년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  시공사, 시공사 주니어 출판사의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행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